이용 후기

저도 박람회 방문후 상담받고 너무나 친절히 잘 응대해주셔서 해리앤리차드로 결정했었어요~ 예복을 맞추려면 여러번 방문해야하는데 그때마다 실망하고 또하고 또하고.. 정말 결혼준비하며 예복때문에 제일 맘고생 했던거같아요...  

다른분들 후기는 상담 후기더라구요~ 저도 상담땐 너무좋았어요
그거 믿고 결정했다가 저처럼 맘고생 하지마시라고ㅠㅠ 올립니다

전 해리앤리차드에서 신랑 예복을 하고 리촬까지 끝낸 사람이예요
갈때마다 실망한 일들이 많지만 다 열거하진 않겠습니다ㅠㅠ
예복 찾으러 간 날 과 찾게된 과정만 말씀드려도 추측 가능하실듯 해요...

1.일요일
예복찾는날 가보니 셔츠 두장 주지도않았는데 안녕히가시라고 하길래 물었더니 기다리라고해놓고 준비가 안되서 내일온다고함
*주말 리촬이라 그전까지 받아야한다고하니 큰소리 떵떵치며 그때까지 택배 도착하니까 걱정말라고 하며 더이상 응대 안해줌
(주소적고가겠다고하니  전화하면 불러주라해서 그냥 옴)

2.월요일
연락없음

3화요일
연락없음

4수요일
연락없음
*내가 점심쯤에 걱정되서 전화함
주말리촬이라 금요일까지 꼭 받아야하는데 아직도 안보내고 주소도 안물어보면 어쩌냐고 따짐 
직원 전혀상황 모르고 확인해본다고 하더니 지금보내면 금요일까지 도착한다고 걱정말라고 당당히 얘기하고 지금 당장 보내겠다는 확답 여러번 받고 전화 끊음 (죄송하다얘기도없음)

5목요일
저녁쯤에 전화와서 지금보내면 내일 도착못할것같다고 전화옴...(수요일과는 다른직원)
어제 보낸다고 했는데 그럼 안보낸거냐고 따져물으니 얼버무림
처음엔 퀵 얘기하는듯 하더니 결국은 가지러와라였음....
퀵 보낸다고해도 너무 임박해서 믿을수 없기에 사정사정 하기도하고 토요일날 두시간 걸려서 찾으러감 
*이때 시간약속 안해도 된다 / 늦으면 가게문도 안닫고 기다리겠다
/오시면 죄송하니 이것저것 챙겨드리겠다 라는 뻥카를 날림

6토요일
당장 웨딩 촬영이 하루전이라 준비할것도 있고 해서 신랑만 보냄
자기들 실수로 두시간 거리를 왕복했는데 
갑자기 시간예약 같은 소리를 들먹이며 응대안해줌
내가 계속 전화해서 따짐 
신랑이름 내이름 다 해도 검색이 안된다며 여기서 한거 맞냐 언제했냐 직원이름이 뭐냐를 물으며 처리안해줌 
한시간 반 넘게 기다려서 겨우찾음

결국 토요일에 샤바샤바했던건 다 그짓말...
죄송한마음에 챙겨준다는건 싸구려 넥타이와 천원도 안하게 생긴 보타이였음..... 하... 

어자피 원단이나 디자인 직접 고르셔야하고 원단은 어디가나 좋은거 많고 고르기 나름이니 처리 잘해주는곳 가세요....

진짜 다른것도 아니고 신랑 예복으로 이렇게 동동 거리는 건 들은적도 본적도 없어요..
아마 여기가 유독 처리가 안되는곳인가봐요..

정말 결혼준비하며 제일 맘에안들고 맘고생 많고 기분좋지 않았던걸 꼽으라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해리앤리차드에요ㅠㅠ

다른분들은 저 처럼 맘고생 하시는일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