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웨딩

2002년 11월에 최초로 웨딩 컨설팅 박람회를 개최한 이후로 웨딩박람회는 신랑신부님들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특별 행사
가격을 받고, 방문 선물도 받는 새로운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과다경쟁이 일어나서 요즘은 한 주에도 거의
10개 가까운 웨딩박람회가 열리면서 막대한 광고비를 투입해야 하고,
비싼 박람회장 대관료를 지급해야 하고, 모객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야
하니 참가 업체로 부터 높은 박람회 참가비를 걷어야 합니다.

참가업체 입장에서는 박람회 참가비도 내야하고, 주말에는 본 매장이 바쁘니
정직원 대신 박람회 전문 알바를 고용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본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심한 호객행위와 가계약 강요로 이어지며, 비용을 뽑기 위해
가격을 낮추기 어렵습니다.

신랑신부 입장에서는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참가해야 하고 박람회장
면적의 한계로 품목당 2-3개 업체 중에 골라야 하고 사전에 상품 정보나
가격을 모른 채 몇 십분의 상담만으로 스드메를 결정해야 하고 혼수는
가계약을 하고 다시 본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2중의 불편이 있습니다.